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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삽시다
관측자의 일상/불타는 토크집합 |
2005/11/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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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혼자 살기 힘든 세상 : Witch's Hut (염장주의!) (Lemiel 님)
+ 총이 짱입니다 ㄱ-b : Mythago Wood (하루리 님)
네, 총을 삽시다.
물론 당한 사람이 무슨 죄냐. 왜 피해자가 죄지은 사람 취급을 받아야 하냐. 소소하게는 거짓말부터 시작해서 (속은 놈이 바보라는 사상, 끔찍하게 싫어합니다) 크게는 이런 부류까지. 분명 피해자는 죄가 없음에도 주변의 시선은 분명히 곱지 못합니다.
이런 경우는 섣부른 동정조차도 크나큰 결례가 됨에도 말이지요.
그러므로 총을 삽시다. -_- 사실, 이런 말 하기는 뭣하지만 얼굴이 무기라고 생각하는 여자분들도 꽤 계신데 (저 포함) 그건 아니랍니다. 그저 별 대단할 것도 없는 근육덩어리(...)와 박아 넣을 구멍(...)만 있으면 오케이라 생각하는 언외생물체(남자라 표현해주기 싫군요)도 세상에는 많은 모양이니까요.
자신이 잘못한 건 전혀 없지만, 어찌되었건 잘못되면 손해보는 건 자신입니다. 미친 놈이 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했다면 결코 그건 그 타이밍에 인도를 걷던 자신의 탓이 아닙니다. 하지만 다치거나 죽으면 그건 전적으로 자신의 손해지요.
게다가 상기 사건 같은 경우는, 유무실 여부를 둘째치고 그 놈의 빌어먹을 세간의 시선이라는 게 극복하려는 사람조차도 홱 꼭지가 돌아버리게 하니 말입니다... -┏
그러므로 총을 삽시다. (그리고 쏴버립시다)
후환? 물론 두렵습니다. 사람 하나가 맘먹고 달려들면 상대 하나 해꼬지 하는 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것이 염색체 성별 XY vs XX 라면 더더욱이나.
그렇지만 만만하게 여겨져 같은 사태가 발발할 가능성이 또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어찌되었건 저 자식을 신고하면 그 놈의 '세간의 시선'이란 건 따라옵니다. 그렇다면
혼자 죽을 수는 없잖겠습니까. (...가능하면 그 놈만 죽이는 게 최선이고 말이죠)
그리고 하루리 님의 글에 링크되어 있는 [여자 혼자 살기 힘든 세상] 을 꼭 읽으시고, 아래의 혼자 사는 여자 4년차의 글도 참고를.
세상에 이런 일이 너무 많아서 그리 이슈가 되지도 않는다는 게 서글픕니다만, 윗글들은 여자분들께 참고가 될만한 정보성 글들이 많이 링크되어 있으니 하나씩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언젠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나왔던 멋진 여성의 이야기를 일기에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강간범에게 신체 상해를 입고, 하룻밤 내내 당했던 여성에게 경찰이 위로의 말을 건넸답니다. 그랬더니 그 여성은 당당하게 말했다지요.
'천만에요. 그는 나의 하룻밤을 가져갔을 뿐입니다. 더 이상은 단 1초도 건네주지 않을 거예요!'
그 여성도 대단하고, 그 여성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게 만든 사회도 교육도 대단합니다. 그런 부분은 존경해요. (...갓 뎀 아메리카라 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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